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인 오늘, 낮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쾌청한 날씨에 계룡시에서는 세계군문화엑스포가 2년 만에 열렸는데요,
기상캐스터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뒤로 전투 장비들이 보이네요?
[캐스터]
네, 오전에는 계룡대 활주로에 전시된 헬기 앞에서 방송을 했는데요,
이번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모인 장갑차 전시장 쪽으로 와봤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 해병대의 '수륙양용' 장갑차인데요,
태풍 힌남노 때 경북 포항에서 침수로 고립된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투입됐던 그 장비입니다.
아이들은 뉴스로 보던 장갑차 규모를 실물로 보자마자 감탄을 금치 못하고요,
운전석에 올라 내부를 천천히 살피는 얼굴에는 어느새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계룡대 활주로에는 육군의 k-2 흑표전차와 공군 헬기 등 수많은 전투 장비가 전시됐습니다.
또 어제 구름이 많아 취소됐던 특전사의 고공강하시범도 진행됐고요,
가을 하늘을 수놓는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비행 공연과
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7개의 전시관도 마련됐습니다.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3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안보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뜻깊은 시간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답게 오늘 아침도 무척 쌀쌀했습니다.
설악산의 기온이 0.1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10도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계룡, 대구 21도, 광주 23도로 선선해지겠습니다.
쾌청한 오늘과 달리 내일은 오후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비는 대체공휴일인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지난 뒤 화요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한자릿수까지 떨어지며 무척 쌀쌀해집니다.
심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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